믿음직한 대규모함선건조기지이며 자력갱생의 전통과 위력으로 영예높은 남포조선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 선박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동지들!
영용한 조선인민군 해군 동, 서해함대 지휘관, 해병들, 해군대학의 학생동무들!
그리고
동지들!
지금
오늘 이렇게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이 장비하게 될 새세대 첫 전투함선의 탄생을 선포하게 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아울러서 새시대 함선공업혁명의 주력으로서 줄기찬 개발창조에 분투하고있는 조선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 관계자들에게도 전투적인 격려를 보내는바입니다.
신형구축함을 인도받아 운용하게 될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장병들과 함에서 근무하게 된 지휘관, 승무원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이제 저 구축함이 성스러운 국기를 달고 조국의 령해를 항해할 모습에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제 저 구축함에 의해 더욱 평온해질 령해의 안전에 참으로 안도스럽습니다.
이 구축함의 출현으로 하여
자위국방기술의 집성체인 이 구축함의 장비구성에 대하여 말한다면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미싸일능력은 물론이고 공격수단들 즉 초음속전략순항미싸일, 전술탄도미싸일을 비롯하여 륙상타격작전능력을 최대로 강화할수 있는 무장체계들이 탑재되여 다목적수상작전을 수행할수 있게 되였으며 결과 지상작전에 대한 해군의 직접적인 간섭을 높일수 있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군사학적견지에서 볼 때 대단히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이 함은 함성능과 작전수행능력평가, 통합장비운영시험 등 필요한 공정을 거쳐 래년도초에 해군에 인도되여 작전에 들어가게 될것입니다.
참으로 오늘의 감격을 거듭 표하고싶습니다.
조선혁명의 개척으로부터 조선인민의 자주권의 성취인 정권수립과 그후 근 한세기에 걸친 주권수호의 장정은 시종일관 주체적무장력과 직결되여왔으며 오직 그로 하여 승승장구하여온것입니다.
이는 곧
자기의 주동적인 의사와 책임적인 선택으로부터 무장투쟁을 결단하고 불굴하는 혁명신념과 결사적인 투쟁으로써 국권을 찾고 민주의 정권을 세울 의지가 엄숙히 표명된 날이라는것이 조선의 첫 정규적혁명무력을 탄생시킨 1948년 2월 8일에 앞서 중대한 정치적의미를 배태한 1932년 4월 25일에 대한
이러한 4.25의 력사적무게에 대한 재인식은 이 의의깊은 날을 기념의식일로 정한
지금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자력항일의 경륜으로 무장대오를 일으켜 조국의 해방에 커다란 공적을 세웠으며 건국, 건군의 초행길에 이어 제국주의련합군대를 격멸하는 행정에서
앞으로 새로 건조되는 신형구축함들도 소문난 싸움군으로 명성을 떨치였고 건군사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항일
병력수나 장비수준에서 적들과 비할바가 못되였지만
그 하나하나의 무훈들은 어느 한때도 평온해본적 없었던 조국의 령해를 지켜선 임무상특성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너무나 값비싸고 희생적인것이며 무비의 수호정신과 영웅적전투기풍을 발휘함이 없이 절대로 이룰수 없는 성스러운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어제날의 해군장령동지들도 해군에 복무하면서 추호의 변침없이 성스러운 항로를 달리며 무한한 희생성과 불굴의 기개로 해군사에 길이 남을 수호의 항적을 기록한분들입니다.
영예의 해군서렬에 세대는 바뀌여도 어떤 국경표식물도 없는 날바다우에서 선혈을 뿌려 공화국의 주권을 사수해온
오늘 진수된 구축함 《최현》호와 뒤이어 건조될 최신형함선들은
동지들!
이제 머지않아
해군이 강해야만 평안과 발전이 담보된다는 여기에 해양국으로서
근년에 해군력강화의 혁명적로선이 제시되고 그를 실행한 첫 실체의 출현으로 함선현대화의 닻이 올려짐으로써
이제
모든 현대적장비들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많은 품이 들고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함의 전반적무장체계가 자립적국방공업의 든든한 토대에 의거한것으로서 군사경제적의의는 물론이고 장비운용의 효과성에 대해서도 실속있는 담보를 가질수 있게 되였습니다.
설계로부터 선체무이, 함상무장체계들의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목적한바대로의 손색없는 실체로 전환된 이 구축함을 가지고도 함선건조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실로 이는
남포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자기들의 분투와 지극한 정성, 나무랄데 없는 일본새로써
근 80년의 조업력사와 각이한 규모와 종류의 선박들을 수많이 무어낸 관록있는 조선기지다운 건조기술도 찬양할만하지만 당이 제시한 함선공업혁명로선을 받들어 부과된 과제를 무조건 제기일에 완수하기 위하여 몇백의 날과 밤을 영웅적투쟁으로 이어왔을 로동계급의 수고에 경건함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부와 전체 인민들을 대표하여 또한 이 순간을 누구보다 가슴벅차게 맞이하는
동지들!
지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변의 안전환경은 예측불가한 가변적바다날씨와도 같습니다.
매우 류동적이며 그 긴장성과 불안정성은 이미 위험수위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국가의 군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상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들을 상습적으로 감행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상시배치수준에서 전략적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지역에 투입하고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감행하고있는 각이한 군사연습의 주제는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그 침략적인 성격을 려과없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적들은 실제적인 행동적조치들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이며 대결적이려는 자기들의 의사를 숨김없이 보여주고있으며 그 로골성은 과거의 모든 기록을 갱신하고있습니다.
최근 미군부가 지난해 한국군과 야합하여 새로운 전시작전계획을 수립한데 대해 공개한것이 있습니다.
한국주둔 미군사령관은 미국회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2024년 미한군부가 새로운 련합전시작전계획에 서명하였으며 지난 몇년동안 완성한 상기 작전계획을 각이한 련합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실천적으로 검증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지난 3월 미국과 한국이 합동군사연습기간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하여 미국의 핵무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을 통합운용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타격을 가상한 침략적성격의 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은 비밀이 아니며
미한련합군의 지휘권을 가진자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위한 새로운 작전계획의 존재여부를 뻐젓이 공개한것은 극도의 대조선대결립장의 숨김없는 표현이고 격돌분위기의 공공연한 확대입니다.
지난 1990년대
미한의 새로운 핵전쟁계획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의지의 표현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됩니다.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근원은 명백히 지역에 나토의 하부구조를 이식하고 전쟁준비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적행위들에 더욱 용감해진 미국과 그 추종동맹국들에 있습니다.
핵전쟁을 현실화하려는 미국과 한국의 사전준비가 가장 엄중한 단계에 접어든 상황과 그 발전전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본법으로 공식 성문화된
나는 얼마전에도
미국이 계속하여 군사적힘의 시위행위에서 기록을 갱신해나간다면
이것은 정당한 반응입니다.
적들은 수중에 보유한 모든 수단들을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는데 주저없이 동원할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수 있는
오늘의 구축함진수는 해상무력현대화의 첫출발에 불과하지만 국가안전의 선결적요구와 세계적인 해군무력발전추세에 맞게 해군전력을 강화하려는
이제는 꿈을 꾸던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오직 실천하는 시대입니다.
실현하지도 못할 꿈은 백날, 천날 꾸어도 소용없으며 꾸지 않는것보다 못합니다.
해군무력강화를 위하여
이를 실현하는데서 다목적구축함건조는 관건으로 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해상우세, 함선우세를 자랑하는 적들도 이런 함선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핵위협이 동반되는 조선반도의 군사적위협을 능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사시 적해외
항용 제국주의침략의 대명사로 인식되여온 원양작전함대를 이제는
이는
가장 반동적인 군사쁠럭을 형성하고 조선반도주변을 횡행하는
대양이 제1의 전장으로 변화되고있는 엄연한 현실은
힘의 견지에서 볼 때 침략을 할수 있는 힘과 침략을 막을수 있는 힘은 정비례합니다.
가장 신빙성있는 전쟁억제력의 수준을 통칭하는 언어는 한마디로 초강력선제공격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침략해올수 있는 세력, 또 실지 침략을 해오는 세력은 오직 그에 비등되는 힘을 가졌을 때라야만 제압하고 격퇴할수 있는 법입니다.
그 선제공격력의 작용범위는 그 어디, 그 어느 계선까지라고 국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이는
세계의 그 어느 수역에든 진출하여 적수국들의 침략을 주동적으로 견제하고 선제 또는 최후의 보복공격을 가할수 있는 능력을 건설하자는
오늘 진수하게 되는 구축함 《최현》호는 그러한 능력범주에서 운용되는 전함으로서
오늘 신형구축함의 진수의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군강화의 신호탄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신호탄은 바로 핵동력잠수함건조사업으로 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날 조선업의 발전은 해군강화를 위한 관건적임무, 주권사수의 주되는 전략적과제로 부상되였습니다.
초행길이지만
함선건조에서 질량적, 기술적변혁을 가속화하고 작전능력을 비상히 제고하기 위한 방침들이 제시되고 각종 함선공업발전전망계획들과 함건조에 관한 방대한 계획사업들이 이미 승인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는 함선공업의 진흥과 해양강국건설에로 향한
나는 신형구축함의 훌륭한 건조로써 나라의 함선공업발전과 주체적해군무력강화를 위한 투쟁의 전위대로 당당히 나선 남포조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선박공업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치를 높이 들고 총분기하여 함선건조에서 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리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을 초월한 보다 과감한 분투와 활약을 기대합니다.
동지들!
지금 모두가
이것은 조국앞에 세운 해군의
국가방위력의 가속적인 장성과 바라고 이루어가는 리상에 한계란 없으며 있어서도 안됩니다.
세계가 새로운 눈으로 보는
해군장병들!
항일맹장의 무쌍한 영웅성과 백절불굴하는 용기가 깃들어 무적의 함으로 명성떨칠 구축함 《최현》호에 경의를 드립시다.
그 넋과 기치가
해군장병들의 무운과 영광을 바랍니다.
영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