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치 - 위민헌신
공화국기를 얹고 조국에 온 선수들
  2015년 8월 10일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조국에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감독들과 선수들은 몸에 공화국기를 얹고있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오시여 이들을 따뜻이 맞아주시였습니다.
  조국에 도착한 첫 순간에 그이를 만나뵈온 감독들과 선수들의 감격은 끝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공화국기를 얹고 조국으로 돌아오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결승경기에 출전한 날이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 시각 보슬비를 맞으시며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습니다.
  수행성원들이 그이께 우산을 씌워드리려 했건만 그이께서는 내리는 비를 기꺼이 맞으시며 자신께서는 지금 내리고있는 비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축원하는 축하의 꽃보라로 느껴진다고 하시였습니다.
  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실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아주시였습니다.
  경기결속을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울리는 시각 자리에서 일어서신 그이께서는 우리가 이겼다고,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하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녀자축구선수들과 책임감독을 안아주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씀하시였습니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환영사업을 잘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몸에 얹고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습니다.
  다음날에는 우리의 공화국기를 비행기에 실어보내주도록 하시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이 공화국기를 얹고 조국에 돌아오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잊지 못할 이 화폭은 오늘도 우리 체육인들이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도록 고무격려해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