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보배동이》(14)
2021년 창작정말로 그는 어머니가 퇴원한 후부터 보물수집을 그만두었다.
《형, 나한테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 보물이 생겼잖아. 난 그래서…》
《하긴 그래. 에이, 난 네가 막 부러워죽겠다.》
《형, 나 요전날에 어머니한테 <엄마, 아픈데 또 없나요? 병원에 안가나요?> 하고 물었댔어.》
《뭐? 오- 알만 해. 넌 정말… 욕심꾸러기, 복꾸러기야.》
진철이는 생글생글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니, 내가 아까도 말했지만 형, 난 계속 복동이로만 살고싶지 않아서 그랬던거야.》
《그건 무슨 소리야? 난 듣고도 모르겠다얘.》
《
《무슨 다짐?》
이때 대렬모엿구령이 울렸다.
그들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자기 대렬을 찾아 들어갔다.
대회가 시작되였다.
진철이는 대회장에 나오시는
축하연설에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이라고 하신
(
하늘은 유난히도 맑고 푸르렀다.
따사로운 해님은 대회장의 2만여명 소년단대표들 아니, 온 나라 보배동이들에게 눈부신 해빛을 아낌없이 뿌려주고있었다.